2023년 계묘년 새해를 맞아, 댁내 평안하시고 항상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1999년 창립된 이래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가 국제적인 학회로 자리매김하기까지 학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주신 18분의 명예회장님들과 선후배 동료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축적된 학회의 역량으로 3회에 걸쳐서 TERMIS-AP, WC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고, 매년 학술대회와 더불어 교육심포지움, 신진연구자심포지움 등 내실 있는 학술교류의 장을 통하여 회원님들께 도움을 드리고 대외적으로 학회의 위상을 알려왔습니다.
올해는 축적된 학회 역량을 바탕으로 그동안 기초 및 중개의학 분야에서 이루어 낸 성과를 효율적으로 임상에 적용하기 위한 제2도약의 발판을 굳건히 하고자 합니다. 더 많은 임상분야 전문가들의 학회참여를 유도하여, 중개의학 연구의 결과가 임상으로 적용되는데 필요한 네트워크 구축 및 확장에 학회가 회원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최근 박소라, 조인호 명예회장님께서 재생의료진흥재단 및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 단장으로서 조직공학재생의학 분야의 학문적 발전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고 계셔서 학회로서는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첨단재생의료교육포럼 등의 프로그램 개최 등을 통하여 회원 여러분께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심에 대하여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2004년 창간된 학회지 Tissue Engineering and Regenerative Medicine은 손영숙, 민병현, 조종수, 조인호 편집장님의 헌신적인 기여로 명실상부한 국제적인 조직공학재생의학 분야의 권위지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2012년 0.345 였던 impact factor가 2018년에는 2.272, 최근 4.451로 괄목상대할 만한 성장을 이루었고, 이러한 성공적인 결과는 그동안 수고해주신 편집장, 부편집장, 심사위원 및 편집위원, 그리고 훌륭한 업적을 논문으로 투고해주신 모든 회원님의 덕분이라고 생각됩니다.
2019년부터 시작된 산학협력위원회의 활동과 2021년부터 시작된 신진연구자심포지움 등을 통해 중견 및 신진 연구자들에게 미충족 의료수요에 대한 개념정립과 연구를 통한 결과물 산출의 기회가 제공되었으며, 나아가 국내외 재생의료산업의 기반 조성 및 확대에 큰 기여가 되었습니다. 계속하여 차세대 연구자들이 학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으로 확신합니다.
올해는 팬데믹 상황이 호전되어 더 활발한 대면 학술행사가 개최되기를 기대하며, 회장으로서 회원 간의 유대강화와 내실 있는 학회운영에 중점을 두고자 합니다. 각 위원회의 운영 참여와 학술대회 강연 발표 및 학회에 대한 조언을 희망하시는 모든 회원님께 기회를 드리고자 하오니, 언제든지 학회로 연락주시기를 간곡히 요청 드립니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회원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관심과 지속적인 성원 및 참여를 부탁드리며, 소망하시는 모든 일에서 풍성한 결실 맺으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 회장 구 승 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