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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인사말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 회장 구승엽


존경하는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 회원님과 학계 동료선후배 학자님께


안녕하십니까. 제가 매서운 추위와 함께 임기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따사로운 햇살과 감미로운 산들바람과 더불어 봄이 찾아와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먼저 회원님들이 모두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이 형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여러 난관 속에서도 우리 회원님들과 각 학문 분야 동료선후배 학자 여러분께서 우리 학회를 위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성원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올해 상반기의 학회 일정을 말씀 드리면, 지난 1월 30일 초도이사회에서 새로운 임원진 상견례와 연간 일정 논의가 있었고, 2월 24일에 동계 임원 워크숍을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초도이사회와 워크숍에 예년보다 월등히 많은 임원들께서 참석해주셔서 화기애애한 화합과 교류의 장이 되었습니다. 초도이사회에서는 기획-회원관리위원회에서 상정해 주신 정관 개정안을 통과시켜 주셔서 더 많은 회원들께서 임원으로 학회 업무에 참여하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워크숍에서는 이일우, 이종원 명예회장님의 강연을 통하여 학회의 역사와 조직공학재생의학 발전에 기여한 업적에 대해 되돌아보고, 명예회장으로부터 신임 임원에 이르기까지 70여명의 임원이 참여하여 차세대 임원의 참여 확대와 신구 임원 간에 팀웍을 다지는 뜻 깊은 자리였습니다. 이어서 오는 4월 28일 전체이사회와 5월 19-20일 양일에 걸쳐서는 2023년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 학술대회를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연구혁신센터와 어린이병원에서 개최하고자 하오니 회원 여러분과 동료선후배 연구자님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 드립니다.

그 동안 비대면 학술대회 진행으로 소통의 자리가 부족했던 아쉬운 상황이 연속이었습니다만, 금번 학술대회에서는 회원 여러분들의 대면 참석과 입체적인 parallel session의 구성으로 그간의 학문적 갈증을 해소하고, 참여 연구자들의 우수한 연구 성과와 미래지향적 도전적 연구 설계를 직접 경청하고 토론할 수 있는 터전이 마련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특히 일본 영장류센터의 Sasaki 교수님, 미국 시카고대학의 Al-Hendy 교수님, WFIRM의 유 지 교수님, 미주리 대학의 정재욱 교수님과 차기 Biofabication society 회장이신 독일 Wurzburg대학의 Groll 교수님 등의 온/오프라인 기조강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예년에 비하여 금번 학술대회에서는 조승우 학술위원장님과 한혁수 임상학술부위원장님을 중심으로 임상분야 세션을 확대하여 구성하고 있으며, 기초와 임상의 연구결과 등을 공유하여 신규 학문과의 융합 연구의 기반을 마련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이번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 학술대회를 통해 조직공학, 재생의학 분야를 주도하는 연구자 사이의 학문적 교류와 소통의 기반이 마련되는 유익한 학문 토론의 장이 되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계절을 맞이하여 회원님들의 건강과 행복을 다시 한번 기원하며, 우리 회원님과 선후배동료 학자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성공적인 학술대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03월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 회장 구승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