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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장 인사말

존경하는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 회원 여러분,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어 쌀쌀한 기운이 만연한 12월입니다. 모두 감기 조심하고 계시는지요. 추위도 잊게 하는 연말, 외로운 가슴에 따스한 등불을 비추는 송년입니다. 한해를 마무리하며 일 년 동안 우리가 걸어온 길, 꽃피웠던 길을 돌아봅니다.

우리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는 해마다 성장을 거듭하였습니다. 수준 높은 논문을 학회지를 통해 발표하고 학술대회, 교육심포지엄을 통하여 학문적 교류가 왕성한 학회로 자리매김 하였습니다. 이는 임원, 회원 여러분들이 개인의 발전과 학회의 발전을 도모하고 열심히 연구하며, 학회를 위해 애써 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학회를 위하여 수고해 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제가 학회장으로 취임한지 어느덧 1년이 되어 임기를 마감하게 되었습니다. 한해를 마감하면서 세월이 정말 빠르다는 것을 실감합니다. 돌아보니 올해는 다사다난한 한 해였던 거 같습니다. 2019년 6월 제주에서 개최 된 20주년 학술대회는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고, 2019년 11월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에서 개최 된 교육심포지엄은 우리 회원 여러분과 최근 연구동향들에 대해 살펴보고 소통하는 뜻 깊은 교류의 장을 만들었습니다. 또한,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호주 브리즈번에서 개최된 제7회 학회에 참석하여 전략적인 유치활동을 벌인 결과 홍콩을 제치고 2022년 TERMIS-AP 유치에 성공하였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많은 회원 분들의 노력과 수고가 혼연일체가 되어 일궈낸 값진 열매입니다. 내년에는 더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2020년은 회원 여러분의 학문적 노력이 튼실한 열매를 맺는 해가 되기를 기원하며 감동의 연말, 희망의 새해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2019년 12월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 회장 박소라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