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 뉴스레터

본 학회 부회장으로 재임 중인 서울대학교병원 구승엽 교수가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2019 TERMIS-AP 학술대회에서 “Outstanding Scientist Award"를 수상하였다.

구승엽 교수는 임상 의사로서 환자의 필요와 연구의 연계성을 높여야 한다는 생각으로 차세대 난임 치료법 개발을 위해 주력하고 있다. 구 교수 연구팀은 마우스 및 영장류의 난소와 자궁을 대상으로 다양한 접근법을 이용한 중개연구를 지속하여, 국내외에서 선도적인 생식의학 분야 전문성을 갖춘 연구진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활발한 관련학회 활동을 통하여 국내 최초로 여성생식의과학 분야 조직공학재생의학 심포지움을 창설하여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또한 의과대학 신교육과정에 조직공학재생의학 관련 커리큘럼을 개설하여 학부생 등 차세대 연구진 양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마우스 모델에서 손상된 자궁에 자궁내막세포와 혼합된 하이드로겔을 주사하여 착상능을 성공적으로 회복하는 것을 확인하고, 연구결과를 학계 관련 권위지에 발표하고 국내외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조직공학재생의학회의 ‘Outstanding Scientist Award’은 관련 연구분야 종사 10년 이상 연구책임자급을 대상으로 각국 조직공학재생의학회의 추천을 받아 수상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선정자는 학문적 수월성, 학회 발전을 위한 기여도, 각국 학회 명예회장단의 추천을 통한 대표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