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 회원여러분께,
2017년 올해 여름은 최근 수년 동안 가장 무더웠읍니다 다들 평안하시지요?
6월에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유럽 조직공학재생의학회 학술대회에서 백명이 넘는 저희 회원들이 심포지움과 포스터에서 발표를 활발히 하여 한국 조직공학재생의학 학회의 위상을 높였습니다.
20여년이 채 되지 않는 우리 학회의 역사를 생각해 본다면, 파이어니어이셨던 선배회원들의 헌신적 노력 때문이 아닌가 생각이 들며 향후 미래에는 후학들의 세계의 리더로서 활약상을 기대해 봅니다.
8월 처음으로 하계 심포지움을 한국생체재료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하였습니다. 처음이라 뚜렷한 목표에 이르지는 못했지만 추 후 국제학술대회 개최 시에는 학회간에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는 공감대에는 이른 것 같습니다.
11월 24일에는 서울 카톨릭의과대학에서 교육심포지엄을 개최합니다.
올해도 마찬가지로 우리 회원들이 꼭 알고 싶어하고 배우기를 원하는 조직공학재생의학 관련 지식과 기술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을 확신합니다. 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격려와 참여를 부탁 드립니다.
아쉽게도 2017년 10월 중국 난통에서 열린 아시아조직공학재생의학회 학술대회에서 2020년 학술대회 개최를 한국에서 열 것을 희망하였으나 애석하게도 개발도상국이면서 처음 개최하는 말레이지아로 장소가 결정이 났습니다. 헌신적으로 준비하신 관계자들과 임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제 2017년도 하반기 마무리단계로 넘어갑니다. 풍성한 가을의 결실을 기대하며 회원님들의 연구도 풍성한 결실을 맺으시길 기원합니다.
2017년 9월 1일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 회장 김 신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