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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인사말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 회장 임군일


존경하는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 회원 여러분!


제가 매서운 추위와 함께 임기를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따사로운 햇살과 감미로운 산들바람과 더불어 봄이 찾아와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며칠전 벚꽃이 활짝 피더니 아쉽게도 벌써 지기 시작합니다. 먼저 회원님들이 모두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이 잘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올해 우리 학회는 창립 22주년을 맞이하였고 내년 10월 제주에서 열리는 TERMIS AP라는 중요한 국제행사를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2014년 대구에서 개최한 이래 8년만에 우리학회가 주관하는 국제학회이며 학회의 성공적인 개최가 학회의 발전여부 및 위상에 큰 영향을 미칠것으러 판단되는 만큼 준비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19가 전세계로 파급되어 국가간 이동과 여행이 제한되고 이로 인해 인적교류가 끊겨 국내외 학술활동이 어렵게 된지 만 1년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 학회도 정규학회, 교육심포지엄, 동하계워크숍등 연례 학술행사를 대면으로 진행하지 못하고 주로 화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원님들의 성원에 힘입어 온라인 미팅의 참석율이 매우 높은 것은 크게 고무적인 현상이라도 생각됩니다.

올해 상반기의 학회일정을 잠깐 말씀드리면 지난 1월 화상으로 초도이사회를 기점으로 새로운 집행부와 임원진이 구성되었고, 2월에 실행이사회를 소규모로 진행하였으며 오는 4월 22일 온라인으로 확대이사회를 가지고자 합니다. 4월 30일 금요일에는 최초로 개최되는 신진연구자 심포지엄을 하이브리드로 진행하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6월 18,19일에 열리는 정기 하계학술대회 역시 회원간의 교류가 최소한으로나마 진행되도록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개최하고자 합니다. 개발된 백신의 접종으로 집단면역이 우리나라와 전세계적으로 형성되어 우리가 원하는 모습의 학술활동이 연말경에는 가능해지기를 기원합니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총무위원장, 학술위원장, 신진연구위원장을 위시하여 학회 행사 준비에 수고하고 계신 모든 임원 및 위원님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아름다운 계절을 맞이하여 회원님들의 건강과 행복을 다시 한번 기원하며 끝맺음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4월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 회장 임군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