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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장 인사말

존경하는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 회원님들께


먼저 학회를 훌륭하게 이끌어 주신 역대 회장님들께 감사드리고 올 한해 새로운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19(COVID-19)로 회원분들께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코로나 유행이라는 유례없이 어려운 시기에 2020년 학회장을 맡게 되어 매우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더욱 도약하는 학회를 만들기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6월 19-20일 예정되었던 21차 정기 학술대회가 코로나바이러스 재확산으로 회원님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8월 28-29일 연기되어 판교 차의과학대 차바이오컴플랙스에서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회원님들의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임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직 코로나19의 위험이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지만 우리 학회는 코로나19 감염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학회 임원진들의 철저한 현장 방역 준비를 통해 21차 정기 학술대회를 최대한 기존 방식의 오프라인 학술대회(현장진행)로 추진하되, 만약을 대비해서 온라인 학술대회(현장학회의 온라인 강연)도 동시에 고려중에 있습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21주년을 기념하여 재생의학 세계적 권위자 4분의 Plenary lecture (현장학회의 온라인 강연)과 16개 일반세션 및 학생발표세션을 통해서 최근 재생의학분야의 핫토픽을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사태를 맞아 철저히 준비하고 학술대회의 위상과 회원님들의 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정기학술 대회의 연기에도 불구하고 학술대회의 준비와 프로그램 구성에 노력해 주신 박귀덕 학술위원장님과 학술위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는 1998년 창립 이래 임원진분들과 학회 회원분들의 노력으로 국내연구수준을 향상시키는 학회로 자리매김하였으며, 이와 더불어 공식학술지인 “Tissue Engineering and Regenerative Medicine” 2018 Impact factor: 2.272, 19년 PubMed Central 및 20년 Medline/PubMed에 최종 등재되어 국제적인 학술지로서 그 위상을 높이고 있습니다. 학회 임원진분들과 회원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없었다면 이룰 수 없었으며 최선을 다해주신 회원 여러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많은 애정과 성원을 바라겠습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코로나바이러스로 사회 전반의 이동과 집회가 현저히 제한되었지만 회원님들의 학문적 목마름의 해갈과 연구 교류를 위한 본 학회의 백절불굴의 부단한 노력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우리 학회 회원님들의 따뜻한 협조와 임원진의 철저한 노력으로 남은 학회 일정에 동참과 동행을 요청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06월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 회장 한동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