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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장 인사말

2019년 기해년(己亥年)
존경하는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 회원님들께,


추위와 미세먼지 가득했던 겨울이 지나고 산뜻한 봄바람이 불어와 설레는 어느덧 3월이 되었습니다. 포근한 날씨로 거리에 다니는 사람들의 옷차림과 발걸음이 가벼워지고 있는 더욱 더 활기찬 봄입니다.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새롭게 피어나는 꽃들처럼, 올 한해도 봄의 향기 속에 새롭고 힘차게 출발하시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올해는 우리 학회를 시작한지 20년이 되는 학회 20주년입니다. 사람의 나이로 20년이면 가장 혈기왕성한 청년시기입니다. 우리 학회도 20 주년을 맞이하여 회원님들의 왕성한 학문적인 발전과 활발한 인적교류가 이루지는 한해가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저 또한 보다 새롭게 발전하고 도약하는 학회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한해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지난 1월 초도이사회를 통해 새로운 집행부와 임원진이 구성되었고, 2019년도 학회 행사 일정을 준비하였습니다. 2월에는 제주 메종글레드호텔에서 동계워크샵 개최하여 학회 임원 및 회원들 간의 허심탄회한 격식없는 논의를 통해, 학회발전을 위한 여러 가지 중요한 안건에 대해 의견수렴을 하였습니다. 여성생식의과학연구회 심포지엄도 서울대병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또한, 우리학회지인 Tissue Engineering and Regenerative Medicine은 편집위원님들과 회원분들의 노력으로 현재 경쟁력을 갖춘 과학전문잡지로 Impact factor가 크게 상승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보다 비약적인 발전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있습니다. 조만간 세계의 우수한 잡지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성장할 것으로 확신하며, 모든 회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무엇보다 6월에 개최되는 20주년 학술대회는 6월 6일에서 8일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국제학술대회로 개최될 예정입니다. 그동안 우리 학회의 발전과 향후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A Big step and New Challenges in Regenerative Medicine for patients 라는 주제로 20주년을 기념하는 국제학술대회에 모든 총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재생의학 세계적 권위자 3분의 Plenary lecture와 15개 일반세션 및 학생발표세션을 통해서 최근 재생의학분야의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장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학술위원장을 비롯한 학술대회를 준비해주신 모든 임원 및 위원님들의 수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3월 26일 오랫동안 논의 중이던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관련법”이 국회 법안 소위를 통과하였습니다. 이제는 환자 중심의 연구와 산업계의 파트너로서 우리 학회가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3월은 봄의 활력과 함께 학교, 병원, 연구소 등 모든 분야에서 바빠지고 분주해 지는 시간입니다. 모든 회원님들의 연구에 많은 발전과 더불어, 동시에 건강관리에도 충실하시는 한해 되시어 우리 모두 다 함께 행복과 기쁨을 나누는 한국 조직공학·재생의학회가 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2019년 03월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 회장 박소라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