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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장 인사말

존경하는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 회원 여러분,


올 여름 유난히도 무더위에 고생 많으셨죠? 여름이 무더우면 겨울 또한 매우 춥다고 합니다. 몸 관리에 각별히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14대 한국조직공학ㆍ재생의학회 회장으로 취임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 되어 임기를 마감 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올 2018년 무술년 한해를 돌아보면 우리 학회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2월 달의 동계워크샵을 통해 학회의 위상을 높이고 학술지를 발전시키기 위한 활발한 논의가 있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학술지 IF를 높이기 위해 목표 인용회수를 의미하는 “300” 운동을 시작 하였고 연말을 맞은 지금 우연히도 약 300회의 인용을 달성하여 내년도 TERM의 IF는 약 2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학술지 위상의 상승은 우리 모두의 영광이기에 많은 노력을 해 주신 편집위원회와 회원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5월 KIST에서 개최된 제 19차 학술대회는 500명이 넘는 분들이 참석을 하여 성황을 이루었습니다. 호주, 일본을 대표하는 저명한 학자의 기조강연과 더불어 최초로 한-대만 Joint Workshop이 개최되었습니다. 1월에 개최된 여성생식의과학분과(산부인과)와 우리 학회간의 창립 융합 워크샵은 8월에 개최된 6회 치과 융합 워크샵, 11월에 개최된 4회 이비인후과 융합 워크샵과 더불어 전문의료분과와의 융합연구를 더욱 활발히 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었습니다. 11월에는 9회 교육심포지움을 개최하여 연구자들이 반드시 습득해야 하는 지식이나 새로운 실험기법과 더불어 최근 각광받고 있는 분야에 대한 정보 공유가 있었고 사상 최다 인원인 276명이 참석하여 성대히 치러졌습니다. 12월에는 줄기세포학회와 더불어 "줄기세포와 재생의료분야의 연구윤리 및 산업육성전략" 포럼을 개최하여 재생의료분야의 큰 틀을 제시하는 법률인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 바이오 의약품에 관한 법률" 제정을 위한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하였습니다.

제가 회장 취임 시 약속 드렸던 여러 가지 사안 중 학술지 위상 강화, 의료 전문 분과와의 융합워크샵 확대, 줄기세포 학회와의 교류 등 여러 가시적 성과가 있었습니다. 이 모든 성과가 가능했던 이유는 총무, 학술, 교육, 편집, 기획 등 여러 이사님들의 헌신적인 도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자리를 빌려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제 한해가 서서히 저물어갑니다. 이어서 맞이하는 새해는 우리학회가 20주년이 되는 해이며 이를 계기로 2019년 6월6일~8일 까지 제주 컨벤션센터에서 국제학회 규모로 학술대회가 예정 돼 있습니다. 성인학회의 해를 맞이하여 학회가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

꿈을 갖고 있는 사람은 아무리 어려운 시련도 이겨낼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는 우리학회가 명품학회가 되리라는 꿈이 있습니다. 이 꿈이 이루어지는 그날 까지 다함께 노력합시다.

다시금 지난 1년간 풍성한 사랑을 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며 행복한 연말과 희망찬 새해를 맞으시길 기원합니다.


2018년 12월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 회장 김수현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