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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장 인사말

존경하는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 회원 여러분,


2018년 무술년은 한반도의 운명을 가름한 남북정상회담, 북미 정상회담 등 굵직한 행사와 더불어 월드컵이 열리는 등 다사다난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언제나 찾아오는 무더위에 건강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5월 25일과 26일 이틀은 우리 학회의 가장 큰 행사인 제 19차 학술대회가 한국과학 기술연구원에서 참가인원 508명의 참석으로 성황리에 치러졌습니다. Y. Sawa 일본 조직공학재생의학회 회장, J. Cooper 2019 TERMIS-AP 회장 과 조동우 교수님을 모시고 기조강연을 하였으며 국내 관련 석학 분들을 모시고 최근 학술발전방향과 미래에 대해 심도 있는 교류와 토의가 있었습니다. 또한 대만 조직공학재생의학회의 초청연사 3분을 모시고 한-대만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였으며 꾸준한 학술적 교류와 협력에 대해 의논을 하였습니다. 학술대회의 유익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주신 김병수 위원장님을 비롯한 학술위원님들, 그리고 대회기간 중 준비하는 라 고생이 많으신 박귀덕 총무위원장님을 비롯한 총무위원님들,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행사를 개최한 한국과학 기술연구원이 국가의 보안 기관으로 지정 돼 있어 출입에 불편을 겪으신 회원 분께는 이 자리를 빌려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회원님 들도 아시는 바와 같이 더운 여름이 오면 어김없이 하계심포지엄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 심포지엄은 모든 회원이 가족들과 함께 참석하는 휴가를 겸한 심포지엄입니다. 8월 17-18일 제주 메종글래드 호텔에서 열리는 심포지엄에 멋진 여름을 같이 보낼 수 있도록 많은 참가를 부탁드립니다.

2020년은 조직공학재생의학회가 20주년을 맞이하는 해입니다. 올해 성년이 된 우리 학회는 20주년을 계기로 한차래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박소라 수석부회장님을 중심으로 20주년 준비 위원회를 구성하였으며, 제주에서 국제학회에 버금가는 멋진 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리 학회가 명품학회가 되기 위해서는 학회지인 Tissue Engineering and Regenerative Medicine 의 위상이 높아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 1점 초반 대에 머물러 있는 학회지의 IF가 단기간 내에 2점대로 올라갈 수만 있다면 그 이후는 자발적인 발전이 이루어지리라 봅니다. IF를 2로 올리려면 학회지 300번의 인용이 필요합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올해 학회에서는 “300” 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300명의 스파르타 인이 거대한 페르시아 군에 맞섰듯이 명품학회를 만들기 위해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서두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올해는 우리나라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는 한해이며 또한 학회를 위해서도 중요한 해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마음의 여유를 가지시고 학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또한 더운 여름 날 휴식을 통해 심신을 힐링하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아무쪼록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에서 건승하시며 각 가정에 웃음꽃이 만발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2018년 남은 행사에서 회원 여러분들을 뵙도록 하겠습니다.


2018년 6월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 회장 김수현